안녕하세요. 여러분
그리고 안녕 미래의 나.
이 글은 스스로 어떤 종목을, 어떤 이유에서 주목했고, 어떤 이유로 구매를 결정했는지 분석하는 피드백 창구입니다.
이 글은 주식추천을 위한 글이 '절대' 아닙니다. 다만, 도움이 될 수 있는 단계까지 제가 성장한다면 언제든 참고해주세요.
이 글은 스스로를 위한 약속입니다. 매매사유와 반성 피드백을 꼭 진행하겠습니다.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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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오늘의 매매 요약
잘벌었다! 그리고 왕창 잃었다! 결국은 본전 ㅠ
매도 보류인 토박스코리아, SK바이오싸이언스의 연이은 하락....
급히 충당한 금액으로 다시 매수매도!
추가한 어제자 관심종목은 힘을 못썻지만 / 이전에 추가한 종목들에서 상승이 와주었음!
1. 종목별 분석
1) 화신정공
한차례 매수>매도와 3번의 분할매수를 한 화신정공입니다.
3월18일 관심종목에 편입이후 한차례 급등/눌림/재상승하였고, 현재는 5일 이평선에 인접해있습니다.
화신정공은 피드백 할게 좀 많네요. 3파트로 나누어 피드백해보려 합니다.
(1) 1구간
1구간은 매수+매도가 잘 이루어진 구간입니다.
매수를 진행한 이유는 주가가 상승한 이후에 하락은 하고있었지만, 지지+반등되는 구간인 9시 30분경을 보면
당일의 시가 인근이면서 60일선 &120선 교차지점에서 저가가 유지되면서 다시 반등이 왔습니다.
주가의 급작스런 상승은 주로 정배열이 이루어지는 구간에서 발생하는데,
이 구간이 정배열로 전환되고, 이후 호가창에서 매물대가 눌리는 것 같아서 이 가격에 매수를 진행하였습니다.
다행히 적당한 매수시점이었습니다.
(피드백 포인트) 다만 매도의 경우 조금더 상승을 기다렸다가 하락하는 시점에서 시장가로 던져도 됬을텐데, 다 기다리지 못하고 조금 일찍 던져버린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2) 2구간 (기계적 반등을 노렸으나 실패.... 왜일까?)
2구간입니다. 주가가 급등한 이후 60선과 120일선을 데드크로스하는 시점에서 시장가로 매수하여 순간 반등을 노려보려하였습니다.
하지만 고민하던 도중 매수가 늦었군요.
우선 반성점은. 위와같은 경우에 120일선을 돌파하였을때 볼린져밴드 하한선에서 예측매수를 할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게 듭니다. 그 반등은 순간적인것이라 손으로 따라가기엔 무리가 크다는걸 실감했습니다...
또 '반등'을 노렸는데 반등이 작게나왔다는 것은.... 상승여력을 잃었다는것인데 빠른 매도로 손절했다면 이후 아쉬운 분할매수도 안했을거 같다는 생각이 좀 많이 듭니다.
그리고 그 아쉬운 부분이 두번째 매수로 나타나는군요.
(3) 3구간(부분적 성공?)
2구간에서의 매수 이후,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매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매수는 비교적 제가 생각한 시나리오대로라서 비교적 기분이 좋습니다.
우선 2100원선은 당시 5일 이동평균선을 의미합니다.
이평선이 지지/반등의 역할을 하는 바. 5일선 인근에서 한번 멈춰줄거라 생각하고 저 가격에 예약매수를 걸어놓았습니다. 다행히 예상대로 5일선을 딛고 반등이 와주었네요.
다만 5일선을 돌파해서 하향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었던 만큼, 매수 이후 좀더 신경을 썼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2) 크리스애프앤씨
같이 3월 18일에 편입시킨 크리스애프앤씨 입니다.
한차례 매수/매도를 진행했고 정~말 약 수익을 얻었네요.
(1) 매수 사유
주가 상승 이후 이평선을 딛고 재상승 한 이후, 두차례에 걸쳐 같은 가격을 저점으로 하는 음봉이 두개 연속되는것
+ 5일선과 10일선이 겹치는 가격대가 당 가격대라고 예상
이 두가지를 기준으로 매수를 했습니다.
(2) 매도 사유
아 매도가 항상 어렵네요. 멀리서 보면 잠시더 기다리면 되는데.
가까이서 볼때면 정말 엄청 오래기다리는거 같이 느껴져서 조금만 하락해도 팔게됩니다 ㅠ
이건 저번 피드백에서 결심한 '1%만 먹는건 스탑!'과 배치되는 행동이라 반성이 많이 됩니다.
오히려 1~2분더 기다려서 이평선을 지지하는걸 한번더 볼 여유가 있었다면 조금 더 수익을 낼수 있었을텐데 ㅠ
3) 대한그린파워 (괜찮은 종목이라면 좀더 길게 보는 연습을)
대한그린파워입니다. 솔직히 장 초반에 약간 정신없이 매매해서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ㅠ 다음부턴 뭐 녹화를 하면서 매매해보고 피드백을 좀더 엄하게 해야겠네요
우선 '급등'에 홀려서 시장가로 산것! 굳이 그랬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 상승이 있었지만 간혹 매수 직후 가격눌림이 일어날 때가 있는데.... 감정적 매수는 그만! 성공이라도 기분이 좋진 않네요
매도는 다행히 잘 해냈습니다. envelope 상단에 가까워 지길래 시장가에 매도했습니다. 휴 이후 가격이 급락하는데 5일선 부근에 예약매수를 걸어놓은 게 매수가 됬네요.
정말 아쉬운건 두번째 매도입니다.
이곳은 상승의 그저 초입이었거든요....
일봉을 보면 상승여력이 분명 있는친구였는데, 시간이 주는 초조함에 쫓겨 별다른 급락의 징후도 없이 그냥 매도한게 너무 아쉽습니다 ㅠ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주식은 징후 없이 팔지 말자!'는 경험을 얻었군요...
4) 인트론바이오 (실패!)
실패의 주인공 인트론바이오
우선 크게 반성할 점은....
1) 이평선 매매 좋다 이거야. 20일선 인근에서 매수할 수 있지!
2) 하지만 그 앞의 차트형태처럼 완만하게 떨어지는것이 아닌 급경사로 떨어지는 음봉은 조금 주의를 해야되지 않겠어?
3) 그리고! 스스로 '분할 매수는 평단가 인하를 위한것' 이라고 해놓고는 바로 다음봉에 자기확신에 가득차서 거의 같은 가격으로 매수를 또 하다니!
4) 덕분에 손해가 오히려 두배가 늘었다! 동가격 추매는 오히려 위험할지도?!
입니다..... 이후 잠깐 상승이 올때 팔지 못한 저는 결국 손절을 하고 말았군요..
이때도 반성할 점이...
1) 손절을 할거면 칼같이 빠르게 해야할 필요가 있어.
2) 9시 47분에 기록된 저가를 하향돌파하면 바로 팔려고 생각해놓고는!
3) 혹시나 하는 돌파이후 양봉이 뜨는것에 희망을 품고 더 기다린 탓에 손실이 커졌다...
4) 손절은 칼같이! 시나리오를 확실히 그리고 이탈시 손절! 그뒤에 반등이 온다면 시나리오를 짜는 능력을 기르면 될일이다!
5) 대영포장 (아 정말 불만족스러운 매매)
정~말 불만족스러운 매매입니다.......
우선 이평선에 인접해서 반등하는것은 오케이. 그런데 이평선 지지후 상승에서 제가 기대하는 그림은 제가 매수하기 전. 저렇게 긴 호흡으로 증가해주는걸 보기위함이지... 이런게 아니었는데 ㅠ
좀 짤렸지만 저 앞부분과 제가 매수한 부분의 차이는 거래량같은데... 거래량의 밀집도가 차이가 좀 납니다... 이부분... 밑줄 쫙쫙!
그리고 이후 3연매수가 정말 답답합니다.
제가 하지 말자로 하는건 다했어요.
1) 시장가 매수
2) 유사 가격에서 추매
3) 지지선 or 구체적 근거 없음
흠냐... 그나마 잘한건 손절을 빨리했다는 것이군요...
하지만 손절도 제가 왜 저때 했는지 모르겠더랍니다... 허참.
우선 이평선이 저렇게 달라붙음+거래량 엄청많은게 지속 되면 이미 힘을 잃었다고 판단하고 매수를 안해야겠습니다. 허참허참 허참봉(요즘 드라마 허준에 빠져서 ...ㅋㅋ;;;)
출처 : https://app.jjalbang.today/view/%EC%9E%A5%EB%A9%B4/5645
3. 피드백들
금일 피드백의 경우 다음과 같다.
1) 급상승하는 종목에 대해서! 매도를 한다면 하락세로 돌아설때 보고 시장가매도해도 늦지 않아용!
2) 기계적 반등을 노린다면, 반등점을 예측해서 매수를 진행할것!
그리고 반동이 생각보다 적다면, 상승여력이 없는것이니 바로 매도해버릴것!
3) '일' 이동평균선을 주시하고, 그 부분에서의 반등을 노리는 매매법 연구가 필요하다.
4) 유사가격 추매는 절대 네버에버네이버! 평단가를 낮추지 못할거면 손해만 커지는 꼴일수도 있당!
5) 손절은 칼같이! 대응 시나리오를 만드는 능력을 키우는게 맞지. 손절 그 자체에 망설이지는 말자.
6) 상승여력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래도 기다려보자!